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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카드 늦게 신청하면 파트 B 보험료 늦게 납부하게 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메디케어 카드 신청 후 두 달 만에 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CMS에서 1000불 돈의 보험료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내야 해서 부담스러운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A는 세금을 10년 이상 납부하신 분들은 보험료를 따로 내시지 않으십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거주하신 분들에게 드리는데 보험료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매월 $174.70입니다. 단,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저소득층들에게 드리는 메디칼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고소득자, 즉 Adjusted Gross income이 부부 206K, 개인 103K 이상일 경우 $ 244.60부터 $594까지 추가적 보험료를 더 납부하셔야 합니다.   귀하 생일 달 한 달 후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셨고 청구서는 또 그 다음 달에 받으셨다면 이미 3개월치의 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할 시점이 되신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아무것도 납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또 다른 3개월 치의 보험료가 가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6개월 치 청구서를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귀하가 생일 달 이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되었다 할지라도 CMS (Centers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에서는 귀하의 생일 달부터 보험료를 계산합니다. 어떤 분 들은 65세가 되었지만 건강하여 병원이나 의사 방문을 할 필요가 없으니 최대한 늦게 신청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신청 기간 맨 마지막 달 7개월째에 신청하였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절약하시지 못하십니다.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실 것입니다.     65세가 되면 생일 달 3개월 전부터 문을 열어 놓는 이유는 귀하의 경우처럼 신청 후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일들이 생기면 자연스레 한 두 달이 더 걸릴 수 있고 때에 따라서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밀린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단 두세달 치를 먼저 내세요. 그리고 메디케어 웹사이트 (www.medicare.gov)를 통해 언제라도 조금씩 납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보험료가 2달 치 이상 밀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3달이 지나면 더 이상 메디케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종료되면 직접 소셜 오피스에 가셔야 하고 등록 기간도 정해져 있어 불편하실 겁니다.   소셜 연금을 받으시게 되면 연금에서 파트 B 보험료를 제하고 주지만 아직 연금을 받지 않는 분 들은 웹사이트에 가셔서 my account 섹션을 통해 자동 납부를 셋업 하실 수 있습니다. 또 파트 C 보충 보험 가입 시 파트 B 보험료를 절약하시는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적게는 50불에서 최대 165 불 정도까지 보조받으시게 되므로 매월 10불 정도만 내시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파트 클라라보험 대표

2024-04-16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 절차 및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 가입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민간보험사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이 아니라,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은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보험이므로 사회복지국에 신청해야 한다. 예약하고 인근의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생년월일을 증명할 신분증, 시민권 증서, 영주권, 개명한 경우 개명증서 등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웹사이트(ssa.gov)에서 본인 계정을 만든 후 단계별로 질문에 답을 한 후 접수를 마감하면 된다.     가입신청을 한 다음 약 한 달 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파트 A와 파트 B 보험에는 시작일이 나와 있는데, 대부분 만 65세가 되는 달의 1일이 된다. 물론 생일이 지나서 가입신청을 했다면 신청일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이 시작된다.   이후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CMS)로부터 3개월 치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에 대한 청구서를 받으면 이를 지불하면 된다. 사회보장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경우에는 연금에서 원천징수를 해간다. 파트 B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정해지는 데 청구를 받는 2년 전 소득세 신고액을 기준으로 계산이 된다.     2023년에 청구액은 2021년도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데 2023년의 경우 연 소득이 19만4000달러 이하였다면 파트 B 월 보험료는 164.90달러, 19만4401~24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230.80달러, 24만6001~30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329.70달러, 30만6001~36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428.60달러, 36만6001~75만 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527.50달러, 75만 달러 이상 소득이 있었다면 보험료는 560.50달러까지 나온다.     그리고, 연 소득이 19만4401달러 이상인 사람이 약 보험인 파트 D에 가입 시 원래 약 보험료 외에 12.20달러부터 76.40달러까지 추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한인은 파트 B 보험료도 최저에 속한다. 무료 보험인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메디케어 보험료를 카운티 정부가 대신 납부해 준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파트 C)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메디케어 카드(파트 A & B)를 받은 후 메디케어 보험 전문 에이전트에게 도움을 청하면 본인에게 적절한 민간 보험회사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파트 C 보험을 하게 되면 우편으로 가입 안내 자료와 보험증을 받게 되며 이후 해당 주치의에게 파트 C 보험증을 제시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파트 C 보험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약 보험 가입이 필요 없다.     단 파트 A, B 대신에 파트 C로 변경했다고 해서 파트 A, B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파트 C 보험은 파트 A, B 보험이 살아있는 경우에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메디칼 보험이 있지 않은 한 파트 A, B 보험료는 꾸준히 납부해야만 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추가 보험료

2023-12-17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및 기간

메디케어 보험은 만 65세가 된 시민권자나 5년 이상 연속적이고 합법적인 영주 거주자와 18세 이상이면서 24개월 이상 장애인으로 살아와 장애인 혜택을 받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신장 투석자, 루게릭병, 신부전증 환자는 2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진단을 받으면 바로 해당이 된다.   입원치료 때 사용하는 파트 A와 의사 방문, 외래치료, 예방 진료 등을 받을 때 적용하는 파트 B로 나뉘며 나이가 차서 신청하는 경우 65세가 되는 달과 앞뒤로 3개월씩, 총 7개월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 제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 기간을 넘기게 되면 벌금이 발생하며, 이후엔 신규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벌금은 보험 가입 시점부터 발생한다. 평생 무보험으로 살다 간다면 보험료도 벌금도 없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벌금은 본인 보험료의 10%를 물게 되는데 1년이 늦었다면 10%의 벌금을 미가입 기간의 2배인 2년간 물게 된다. 미가입 기간이 10개월이 넘으면 1년으로 계산하므로 2년 9개월 미가입했다면 2년 미가입한 것으로 산정하고, 2년 10개월을 늦게 가입했다면 3년으로 계산한다.   65세가 되었어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있을 경우 통상 파트 A만 신청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유보했다가 퇴직하기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한다. 메디케어를 신청하면서 단체보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파트 A만 신청하면 된다. 파트 B를 신청 안 하면 약 보험인 파트 D는 자동으로 신청이 안 된다. 이때 CMS-40S와 CMS-0564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룹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에 요청하면 된다.   파트 A만 가입하는 이유는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해 온 경우 파트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파트 B는 유료이기 때문에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입원 시 단체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파트 A 두 개의 보험을 쓸 수 있는데, 직원이 1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제공한 보험이라면 직장 의료보험을 먼저 사용,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를 먼저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만 65세가 되었는데 10년간(40분기) 세금보고를 한 실적이 없을 경우 파트 A 보험도 유료로 가입해야 한다. 보고 실적이 0 ~29분기(7.5년)까지는 2023년 기준으로 월 506달러의 보험료가 발생하고, 30~29분기 보고했다면 월 278달러를 내야 한다.     그렇게 가입한 후 꾸준히 세금보고를 해 40분기를 다 채우게 되면 그 이후엔 무료가 된다. 40분기 쿼터를 못 채웠지만,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료 정부 지원을 받으며 건강보험에 가입 중이라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신고하여 파트 A 가입을 보류하고 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그러다 40분기 쿼터를 다 채우면 의무적으로 메디케어로 가야 한다. 단, 적자나 소득세를 납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소득액을 적게 신고할 경우 10년이 넘게 신고를 했어도 파트 A 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파트 미가입 기간

2023-12-03

[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서 못내는 의료비는 메디캘 부담

의학을 의미하는 메디칼(Medical)의 메디(medi)에서 유래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모두 의료 혜택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같은 것이 없다. 한인 시니어들의 경우, 메디케어와 메디캘을 동시에 갖고 있는 '메디-메디' 상태임에도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메디케어 오픈등록기간(OEP)의 마감을 앞두고 두 서비스를 살펴본다.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 프로그램이 거의 6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한인보다 이민 역사가 긴 미국인들도 여전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혼동하고 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정부가 관리하는 '강제' 건강 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보장되는 서비스와 비용에 차이가 있다.     일부는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 모두에 자격이 있는데 이를 이중 자격자라고 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이중 혜택을 보면서 본인 부담 비용이 더 적다. 사회 보장 장애 소득을 받기 때문에 65세 미만임에도 메디케어에 가입할 자격이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는 자격을 갖춘 개인을 위한 주요 보험이지만 메디케이드는 일부 재정 지원도 제공된다. 이중 자격(메디-메디)을 갖춘 대다수의 연간 소득은 2만달러 미만이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는 모두 의료 보장을 제공하지만 방식이 다르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의료보험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젊은 사람에게 개인 소득과 관계없이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지침에 따라 주에서 관리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특정 기준 미만의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이다.     ▶메디케어   메디케어는 우선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있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해당되는데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며 가격도 동일하다.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기관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서 감독한다.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수혜자는 입원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공제를 통해 의료비의 일부를 지불하며 계속된 보장을 위해 월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치료, 재활 치료 및 호스피스를 보장하고 파트 B는 의사 진료 예약, 외래 치료, 정신 건강 치료 및 내구성 의료 장비(보행기 등)와 같은 기타 서비스를 보장 받는다. 65세 이상이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최소 10년 동안 일하고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한 경우 보험료가 없는 파트 A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만약 보험료가 없는 파트 A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보험료는 월 278달러 또는 506달러이며 사회보장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적절한 등록기간 동안 등록하고 메디케어 파트 B 보장에도 등록해야 한다.     65세에 보험료를 내지 않고 파트 A를 받으려면 퇴직 연금을 받고 있거나 소셜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으면 된다. 65세가 되기 4개월 전에 소셜연금이나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는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정부에 고용된 경우도 가능하다.     65세 미만인 경우에도 특정 장애가 있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파트 A에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동안 소셜 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장애 혜택을 받았거나 24개월 이전에 루게릭병이나 신부전과 관련된 장애가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에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은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파트 B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연금, 철도 퇴직 또는 공무원 퇴직 수표에서 공제된다. 또한 공제로 보험료를 내지 않는 경우는 3개월마다 파트 B 보험료가 청구된다. 자동 가입된 사람은 파트 B 보장을 거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는 잘못된 것이다.     적합한 처방약은 메디케어 파트 D 에 따라 보장된다. 소득, 건강 상태 또는 병력에 관계없이 메디케어에 모든 가입자는 월 보험료로 처방약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D는 선택 사항이지만 강력히 권고된다. 처음 메디케어 가입 자격을 얻었을 때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장을 구입하지 않았고 '신뢰할 수 있는' 처방약 보장에 대한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 나중에라도 가입 결정을 하면 지연 등록 벌금을 낼 수 있다.     연방 정부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관리하지만 일부 민간 메디케어 승인 보험 회사로부터 메디케어 플랜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메디케어 파트 C)이다. 이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동일한 보장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도 포함된다. 그러나 주치의 등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는 HMO와 유사해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모두 관리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보장 범위와 비용 규칙은 주마다 다르다. 각 주에서 메디케이드에 대한 자격 지침을 결정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가족, 임산부, 어린이 및 SSI(장애인 또는 시각 장애인 또는 특정 재정 지침을 충족하는 개인에게 제공되는 돈)를 받는 사람은 항상 보장된다.     메디케이드 환자는 일반적으로 보장되는 의료 비용을 전혀 지불하지 않거나 소액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가 제정된 이후 주정부는 가구 소득이 특정 수준 이하인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도록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에서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주도 있다. 많은 주에서는 개인이 메디케어 자격을 갖추게 되면 메디케이드 혜택이 중단된다.     메디케이드 보장 자격 여부는 부분적으로 해당 주에서 프로그램을 확장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메디케이드 보장 범위를 확대한 주에서는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133% 미만인 경우 메디케이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다른 소득 한도를 사용한다.     ▶주의사항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복잡하고 탐색하기 어려울 수 있다. 치료에 대한 의료 혜택은 우선 메디케어가 지불해 처리하지만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다면 메디케이드가 2차 지불기관이 된다. 다시 말해서 메디케이드는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보장하지 않는 치료비를 제공하는 보충 플랜처럼 작동한다. 그래서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를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주기도 한다.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때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을 수 있다. 그래서 보장 범위는 얼마나 유연한지, 가입자의 기존 주치의가 플랜에 포함돼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안과 진료나 처방약에 대한 필요성을 보장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수혜자는 가장 저렴한 계획을 원하지만 반드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플랜이 40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들 플랜은 모두 다르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이유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의료비 퇴직 연금 메디케어 파트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19

[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6% 인상…174.40달러

내년 메디케어 파트 B의 프리미엄이 올해보다 6% 오른다.     메디케어 파트 B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중 하나로 닥터 오피스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 환자 서비스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매월 소셜시큐리티 지급금에서 직접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를 관장하는 연방메디케어서비스센터(CMS)는 올해 월 프리미엄 164.90달러에서 9.80달러 올린 174.70달러로 내년 프리미엄을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CMS는 파트 B의 디덕터블이 기존보다 14달러 오른 240달러로 올렸다.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파트 A와 달리 파트 B는 소득에 따라 프리미엄 액수가 다를 수 있다.   보험 업계는 소셜연금의 물가 인상분이 3.2% 상향 조정됐지만 이번 파트 B 프리미엄 인상으로 사실상 일부 시니어들의 가계는 여전히 고물가와 인플레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이번 인상이 각종 제약제품의 가격 인상과 서비스 비용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포함 총 66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제공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내년 메디케어 메디케어 프로그램

2023-10-13

[보험 상식] 시니어를 위한 메디케어 우대플랜(MA-PD)

노인건강보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의 사회보장제도, 특히 의료보험 혜택과 소셜연금 혜택은 좋은 편이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 한 근로자는 65세가 되면 연방 정부로부터 의료보험 혜택인 메디케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65세가 되기 3개월 전에 거주지와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65세 이상 시니어에 주어지는 연방 정부 의료프로그램인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용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커버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으니 잘 알고 가입해야 한다.   65세 미만이 가입하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보험인 메디칼(Medi-Cal)은 하나의 보험이 모두 커버를 하지만, 메디케어 보험은 여러 개로 나누어진다는 점을 일단 알아야 한다.     메디케어는 파트 A(병원 입원), 파트 B(의사 방문)의 두 종류가 있는데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의 80%만 커버하므로, 나머지 20% 커버를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보조플랜(Medicare Supplemental Plan)이라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나이, 보험사 및 상품등급에 따라 월 100~200달러대다.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고 기본 메디케어 보험만 갖고 의료비를 받은 후 20%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해도 된다. 메디케어 처방 약 플랜(Part D)을 별도로 가입해야 처방 약(상품에 따라 월 수십 달러에서 100달러대) 혜택이 있다.     Part A, B, D에 가입 자격이 되었는데 가입을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또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한 경우 Part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10년을 못 채웠을 경우 부족한 기간에 따른 보험료가 발생한다. 10년 이상 신고를 해 왔어도 본인 소득에 따라 Part B 보험료를 164.90~560.50달러(2023년 기준) 납부해야한다.     Part B 보험료에 약 보험료, 보조플랜 보험료까지 납부하거나,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아 20% 의료비를 본인이 납부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해결책이 있다.   Part C라 불리는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로 갈아타는 것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이는 누구나 MA-PD에 가입할 수가 있는데 이 플랜의 장점은 처방 약 보험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고, 메디케어 보조플랜이 없어도 의료비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안경, 보청기, 치과 치료, 침술, 해외 응급처치, 체육시설, 교통편 제공, 무료 전화 상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있다. 일부 소액 유료 상품을 제외하고 Part C 가입에 추가 보험료는 없다.   처음 Part A, B를 받으면 바로 Part C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가 가입 기간이다. 메디케어 보조플랜도 메디케어 처음 가입 당시 신청을 하면 아무 제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난 후에 가입을 원할 경우 병력 등에 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우대플랜 메디케어 보조플랜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파트

2023-10-08

일하지 않는 연상 배우자의 메디케어 신청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제 아내는 올해 68세이고 저는 63세입니다. 저는 3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아내는 직장에서 일한 적은 없습니다. 세금보고는 부부 조인트로 했습니다. 아내는 몇 년 전에 신청해서 현재 메디케어 파트 B만 가지고 있고, 지난 5월에 소셜 오피스에 문의해 보니 제 나이 62세부터 파트 A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신청 기간이 지났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 본인과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이고 미국에서 10년 이상 세금보고한 기록이 있으면 65세가 되는 시점에서 본인 메디케어 신청이 가능하고 배우자 또한 65세가 될 때 메디케어를 신청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분처럼 일하지 않는 배우자가 먼저 65세가 되어 메디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본인이 최소 62세가 되어야 보험료 무료의 메디케어 파트 A를 신청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등록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므로 그 전에 소셜 오피스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번 등록 기간에 신청하시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혜택은 올해 7월 1일부터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을 위하여 추가 정보를 드리면 부부 중에서 한 명이 일하면서 메디케어 세금을 10년(40분기) 미만으로 냈을 경우에 30분기에서 39분기 사이인 경우에는 2023년 기준 월 278달러, 30분기 미만인 경우에는 월 506달러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파트 A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파트 B 월보험료는 올해 164.90달러인데 소득이 개인 97000달러 부부 194000달러보다 많게 되면 이것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파트 D 처방전 약 플랜도 마찬가지로 소득에 따라 선택하신 플랜의 보험료에 더해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의 직장보험으로 부부가 메디케어 가입을 미룬 경우에는 직장을 그만둔 시점에서 8개월 이내에 메디케어 등록을 하시게 되면 등록 지체에 따른 벌금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파트 D 처방전 약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고 63일 이내에 가입해야 미가입해 대한 벌금을 피할 수 있으므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 그리고 D에 대한 등록은 두 달 안에는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등에는 지체 없이 소셜 오피스에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를 조정 받으실 수 있고, 메디칼을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 213)820-3162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신청 메디케어 파트 본인 메디케어

2023-01-03

내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의료보험 시스템이다. 정부가 운영하다 보니 특히 예산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매년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내년 메디케어와 관련된 몇 가지 소식을 정리해봤다.   ◇파트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관리기구인 CMS(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지난달 27일 내년 메디케어의 파트 B의  표준 월 보험료를 164.90달러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보다 5.20달러 인하된 것이다. CMS는 2022년 보험료는 전년도 보험료에 비해서 사상 최대였다고 덧붙였다.     메디케어 파트 B는 닥터 오피스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 환자 서비스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매월 소셜시큐리티 지급금에서 직접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 메디케이드가 지불한다.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내년 보험료 인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인 아두헬름(Aduhelm)에 대한 지출이 예상만큼 높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메디케어가 절약한 예산을 2023년으로 이월하게 된 덕분"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파트B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퇴자협회의 낸시 리몬드 부사장은 "27일 발표된 파트B 보험료 인하 소식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소셜 연금에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메디케어 비용을 줄면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S는 또한 높은 소득으로 인해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들에 대한 보험료도 인하한다. 연간 개인 소득이 9만7000달러에서 12만 3000달러까지 세금 보고하는 전체의 7%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대략 23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플랜에 관계없이 파트B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은 보험사가 회원의 파트B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기브백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회사와 개별 플랜에 따라 다르다.   ◇파트 B 본인 부담액 인하   월 보험료 인하와 더불어 2023년부터 또한 파트B 본인 부담액(deductible)도 7달러 내려간 연 226달러로 낮아진다. 그리고 7월1일부터는 파트B의 의료 장비 혜택으로 인해 인슐린 복용 펌프의 본인 부담액을 면제 받게 된다. 또한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인슐린 비용의 본인 부담액은 월 35달러까지만 지불하면 된다.     통칭 디덕터블로 불리는 본인 부담액은 특정 외래 치료에 대해서 가입자가 책임지는 치료비다. 보험회사와 플랜은 책임져야 하는 치료비용 지불에 앞서 일정 한도액(디덕터블)까지 가입자가 지불하고 나면 그 이상은 보험회사와 플랜에서 지불하기 시작한다.   ◇파트A 비용 인상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는 병원 입원, 전문 간호시설, 호스피스 및 일부 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는 파트A에 대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원할 경우 본인 부담액을 내야 한다. 내년 파트A의 본인 부담액은 매번 입원당 1600달러로 올해보다 44달러가 인상된다.     또한 소셜연금 크레딧이 부족해 파트A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도 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파트A 보험료는 7달러 인상돼 월 506달러가 되지만 수혜자가 파트A 보험료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는 본인 또는 배우자의 경력에 따라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수혜자도 병원 비용에 대해서는 플랜에 따라 매우 다르다.     ◇어드밴티지 파트D 보험료 인하   CMS는 지난달 29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 19.52달러에서 내년에는 18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2023년에 3180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MS는 처방약 플랜인 파트D의 평균 월 보험료도 올해 32.08달러에서 2023년 31.50달러로 약간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에서 권고하는 성인 백신에 대한 본인 부담액이나 공동 부담액이 없다. 상당수 백신이 이미 메디케어 파트 B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   메디케어 변경기간 시작     연례 메디케어 파트B의 가입 플랜 변경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는 원래 오리지널 메디케어다. 그런데 연방 정부 예산으로 오랜 기간 운영되면서 가입자들의  여러가지 다양한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민간 건강 보험회사를 시장에 참여시켜 만든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다.     메디케어 운영에 민간 기업이 참여하면서 많은 점이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HMO시스템으로 주치의가 필요하고 주치의의 판단에 의해서 가입자에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런 이유로  플랜 전환을 자주 할 수 없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매년 특정 시기에 두번만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첫번째는 오픈 엔롤먼트 피리어드(OEP)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가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처방약 플랜인 파트D도 전환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은 다음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두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오픈엔롤먼트피리어드(MA OEP)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무관하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속해 있는 가입자만 기간 동안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를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아울러 별도의 파트D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 적용은 전환을 신청한 날짜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내년 메디케어

2022-10-16

2023년 메디케어 변경 내용과 플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현재 C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보험사로부터 여러 가지 메일들을 계속 받고 있는데 어떤 점에 유의해서 선택을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답= 우선 가장 반가운 소식은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의 인하입니다. 2022년 월 170.10달러에서 2023년 164.90달러로 5.20달러가 낮추어졌습니다. 물론 개인 소득 97000달러 부부 소득 194000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소득에 따라 월 230.80달러 이상의 보험료를 내야 하므로 월 62.90달러 이상의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시게 됩니다.   또한 올해에는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이 보험사 별로 더 나와 있고 그 금액도 올해까지는 50달러에서 최대 125달러까지 내주는 플랜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최대 150달러까지 내주는 플랜이 새로 나와있으므로 플랜에 따라 차액인 14.90달러만 부담하시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단 이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은 일반적으로 건강하신 분들이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며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처방전 약의 커버리지나 정기적인 검사 비용 등을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또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평균보험료가 올해에 비해 한 달에 18달러로 8% 인하되었고 파트 D 처방전약 플랜의 평균 기본보험료는 올해 32.08달러에서 내년에는 31.50달러로 인하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보험사별로 디덕터블이나 코페이 등을 더 낮추고 안경 보청기 에방 검사 치과 혜택 일반의약품(OTC) 등의 혜택을 한층 강화하여 신규 상품들을 많이 출시하였습니다.   메디케어와 시니어 메디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처방전약에 대한 약 값을 보조하는 정부플랜인 엘아이에스(LIS: Low Income Subsidy)와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파트 A와 B 보험료 디덕터블 코페이 코인슈런스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자격이 되는지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QMB QMB+ SLMB SLMB+ QI QDWI FBDE의 플랜 종류에 따라 각각 커버리지가 다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CMS에서 메디케어 에이전트를 제삼자 마케팅 기관(TPMO)으로 규정하고 상담 통화 시 플랜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녹음하게 되어있습니다. 고객분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문의: (213)232-4911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변경 플랜 선택 메디케어 파트

2022-10-04

[김예자 건강보험] 메디케어 가입 페널티…'주의할 점은?'

미국에서 소셜 연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메디케어다. 메디케어는 65세 생일 달 3개월 전후로 가입해야 한다. 이 기간을 최초 가입 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이라고 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공인 에이전트인 '김예자 에이전트'에 따르면 특히 파트A는 메디케어 택스 크레딧이 40점 이하인 경우 본인의 택스 크레딧에 따라 매월 일정 프리미엄을 내고 가입해야 한다. 프리미엄은 크레딧 점수 1~29점 월 499달러 30~39점 월 274달러다.   김예자 에이전트는 "매월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이 적지 않으므로 미리미리 메디케어 택스 크레딧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파트A 가입을 지연하면 늦은 기간 2배의 기간 동안 월 10%의 페널티를 내야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파트B 보험료는 2022년 기준 170.10달러다. 파트B 역시 65세 생일 달 3개월 전후로 가입해야 하는데 파트B 가입을 지연 신청하게 되면 1년에 10% 페널티를 평생 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처방약 혜택인 파트D 또한 마찬가지로 65세 생일 달 3개월 전후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을 지연 신청하게 되면 1개월에 1%씩 페널티를 평생 내야 한다.   김예자 에이전트는 "메디케어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65세에는 건강해서 약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70세쯤 약이 필요해서 약 보험을 문의하시는 고객들을 간혹 만나게 된다. 이 경우 5년 동안(60개월) 가입 지연에 따른 60%의 페널티를 평생 내야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라고 전했다.   김 에이전트는 이어 "그러나 대부분의 65세 이상 시니어들은 소셜 연금이 주 수입원이 되므로 Extra Help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Extra Help 자격이 되면 메디케어 파트 D 지연 신청에 따른 페널티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처방약 또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혹시 Extra Help 자격이 되는데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은 얼른 신청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tra Help 자격은 월 소득이 싱글의 경우 1610달러 커플의 경우 2178달러 이하이고 재산은 싱글인 경우 1만 4790달러 커플인 경우 2만 9520달러 이하이면 전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예자 에이전트(Lic# CA 0F07964)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편안한 한국말과 친절한 서비스로 메디케어와 오바마케어의 무료 상담 및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문의: (562)640-0643           (714)773-2939           14752 Beach Blvd. #102           La Mirada CA 90638김예자 건강보험 오바마 메디케어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상담

2022-03-17

은퇴 후 그룹 건강에서 나와 메디케어 파트 B 신청 시 벌금 여부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저는 68세 현역 교회 목사이고 산하 기관에서 제공하는 그룹 건강 보험에 있으며 약 일 년 후 은퇴 예정입니다. 65세 때 메디케어 A만 신청했습니다. 제 아내는 66세이고 세금 크렛딧이 40점이 안 되는 상태이고  제 그룹 건강보험에 들어있습니다. 주변 분들이 메디케어 신청하지 않으면 평생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 1년 후 은퇴할 때 메디케어 신청하면 벌금의 대상이 되나요? 제 아내도 그때 함께 신청하면 되나요?     ▶답= 65세가 되어 메디케어 자격 조건이 되었으면 메디케어를 신청해야 함이 기본 원칙입니다. 메디케어는 가입기간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어 특별한 사유 없이 그 기간을 넘기면 벌금 대상이 됩니다. 즉 65세가 되면 생일 앞뒤 3개월과 본인 생일 포함하여 7개월의 등록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을 최초 가입 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룹 건강 보험에 가입해 있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귀하의 경우는 최초 가입기간이 아닌 특별 가입 기간(Special Enrollment Period)에 해당되므로 벌금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룹에서 나오실 때 두 가지 폼을 작성하셔서 소셜오피스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1. 메디케어 Part B 신청서 form cms 40b 2. 그룹 건강 보험 확인을 위한 Employment 정보 form cms L567 입니다. 신청서는 Medicare.gov 또는 구글에서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편 발송 소셜오피스 직접 방문 또는 팩스도 가능합니다. 신청 후 파트 B 받기까지 약 3주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배우자 메디케어 신청은 이때 귀하의 크레딧을 이용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메디케어 벌금 부분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자격 조건이 10년 이상 세금을 내신 분들은 보험료가 없으며 벌금 대상도 아닙니다. 파트 B는 의사보험으로 자격 조건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5년 이상 거주자에 한하며 보험료가 있고 벌금 대상입니다. 2022년도 표준 보험료는 170.10달러입니다. 부부 연인컴 182K 이상 개인 91K 이상일 때는 더 많은 보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메디케어 가입 시 그룹 보험과 비교해보신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귀하처럼 그룹 보험에 계셨을 경우 은퇴 시 파트 B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 (213)700-5373 클라라 안 플래너미국 메디케어 그룹 건강보험 메디케어 벌금 메디케어 파트

2022-02-08

[최선호 보험칼럼]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혜택)의 코인슈런스

두 사람 혹은 몇 사람이 모여 동업을 하는 경우 그 사업을 성공시키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다고 한다. 서로간에 성격차이도 있고 원하는 방향과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좌우간 두 사람이 동업하여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대개 지분으로 나누어 책임과 권리를 구분한다.    동업자 중 ‘갑’이라는 사람이 지분의 65%를 소유하고 ‘을’이라는 사람이 35%를 소유한다면, ‘갑’은 65%의 책임과 권리를 갖게 되며 ‘을’은 35%의 책임과 권리를 갖게 되는 것이다.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에도 보험회사와 가입자 사이에 책임을 지는 면에 있어서 ‘동업’의 개념이 적용되는 대목도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코인슈런스’가 그것인데 요즘에 와서는 모든 의료보험에 적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디케어 파트 D에도 코인슈런스가 적용되는 수가 있다. 즉 보험회사가 처방약값에 대해 일정 퍼센트를 부담하고 가입자가 일정 퍼센트를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메디케어 파트 D의 코인슈런스에 대해 알아 보자.     ‘공동업’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10여년전부터 받아 오고 있다. 그때부터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가 묶여 있는 플랜을 가입했기 때문에 그동안 큰 부담없이 메디케어 혜택을 잘 이용해 왔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 (파트 A 및 파트 B)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80%만 커버되고, 그나마 처방약 혜택은 받을 수도 없지만, 추가 보험료 없이 파트 C와 파트 D가 함께 묶여 있는 플랜을 유지하고 있으니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적어지고 처방약에 대한 혜택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건강상 커다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가끔 가격이 저렴한 처방약을 복용하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면 $10 안쪽의 금액을 내고 혜택을 잘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당뇨가 심해지면서 의사가 특수한 약을 처방해 주기 시작했다. ‘공동업’씨는 처음으로 새로운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공동업’씨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많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냐고 약사에게 물어 보니 컴퓨터 화면상에 그렇게 나올 뿐 그 이유는 잘 모른다며 보험회사에 알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 준다.    내친 김에 ‘공동업’씨는 메디케어 파트 C 와 D를 안내해 준 보험전문인에게 가서 상담을 했다. 보험전문인은 ‘공동업’씨가 등급이 상당히 높은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코인슈런스가 적용되어 그렇다고 설명해 준다. 코페이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 왔지만 ‘코인슈런스’라는 말은 ‘공동업’씨에게는 처음이었다. ‘코인슈런스’란 과연 무엇일까?    메디케어 파트 D에서의 ‘코인슈런스’ (Co-insurance)도 디덕터블, 코페이 등과 같이 가입자가 처방약값의 일부를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코인슈런스’ (Co-insurance)가 디덕터블 혹은 코페이와 다른 점은 디덕터블과 코페이는 액수로 정해지는데 반해, 코인슈런스는 퍼센트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주로 약값이 높은 처방약 종류에 적용된다. 대개 메디케어 파트 D를 취급하는 보험회사들은 처방약의 등급을 5개로 나누어 놓는데, 코인슈런스는 대체로 4등급과 5등급에 특별히 적용된다. 다시 말해, 값이 비교적 저렴한 1등급, 2등급, 3등급에는 코페이를 적용하는 반면에 약값이 비교적 높은 4, 5 등급에는 코인슈런스를 적용하는 수가 많은 것이다.   자꾸만 신약이 개발되면서 그 약이 시중에 나온지 오래되지 않으면 약값은 엄청 비싸게 마련이다.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신약을 굳이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혜택을 주지 않으면 다른 보험회사와 경쟁하기 어려움이 있고, 코페이만 적용해서 커버해 주자니 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가므로 약값의 일정 퍼센트를 커버해 주는 쪽으로 머리를 쓴 것으로 보인다.    처방약 혜택에 디덕터블, 코페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인슈런스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 두는 것이 좋겠다.      ▶문의: 770-234-4800 최선호 보험칼럼 코인슈런스 메디케어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혜택 처방약 혜택

2022-01-07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료

"세상에 공짜란 없다”고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어떠한 혜택이든 받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만일 공짜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필경 자선을 위해 누가 베푸는 것이거나 상품의 홍보를 위한 것이기 쉽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아마도 아주 오랜 후에 대가를 치르거나 간접적으로 손해를 보는 구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메디케어 파트 C (=메디케어 Advantage)의 보험료가 $0인 경우가 많다. 즉 메디케어 파트 C에 공짜로 가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이해가’ 씨는 65세가 되어 오리지날 메디케어 (메디케어 파트 A 및 메디케어 파트 B)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65세를 넘긴 사람들에게 주는 의료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젊었을 때 꼬박꼬박 납부한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세금의 덕을 이제야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해가’ 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오리지날 메디케어 카드가 집으로 배달되어 온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보험전문인에게 연락하여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한 적이 없는데 메디케어 카드를 왜 받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물어보니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65세 이전부터 받고 있는 사람들은 메디케어 혜택이 자동으로 신청되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고 말해 주었다.    보험전문인은 덧붙여, “오리지날 메디케어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20%를 수혜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데, 메디케어 파트 C 혹은 메디갭을 갖게 되면 20%의 부담을 줄이는 데 엄청나게 도움이 되고, 처방약 혜택을 받으려면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해야 합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메디케어 파트 A가 무엇인지 파트 B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하라는 것도 ‘이해가’씨에게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 “파트 C 혹은 메디갭에 가입해야 하면 또 돈을 따로 더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이해가’ 씨는 보험전문인에게 따지듯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메디갭은 돈을 따로 더 내고 가입해야 하지만, 돈을 전혀 따로 더 내지 않고도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하는 보험전문인의 말이 ‘이해가’ 씨에게는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뭔가 더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플랜이 공짜라고 하니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공짜인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플랜이 많다. 메디케어 당국이 보험회사에 돈을 건네주고 운영을 일임했기 때문에 공짜인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이 있을 수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공짜라는 말보다는 보험료가 $0 라는 말이 더욱 확실한 말이다.    “보험료가 $0이다”라는 말은 원래는 보험료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는 보험료를 받지 않고도 보험 운영이 잘 되고 있다는 말을 포함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모 보험회사의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 플랜들은 거의 모두 보험료를 따로 받고 있기도 하다.    매달 보험료를 따로 받는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이 공짜인 메디케어 파트 C 플랜보다 더 많은 혜택이 있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개 혜택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 보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렇게 어떤 보험회사는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의 보험료를 받지 않지만 다른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왜 꼭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보험회사의 운영상 문제라고 보면 대강 맞다.    보험회사가 운영을 잘하면 경비를 절약하여 공짜인 플랜을 제공할 수 있는 반면에 운영을 잘 못 하면 보험료를 꼭 받아야만 수지가 맞게 되는 것이다. 보험료를 따로 더 내지 않고도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에 가입할 때 잘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770-234-4800보험 칼럼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혜택 오리지날 메디케어

2021-12-17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가 오른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메디케어 받은 지 2년째 되는 66세입니다. 올해 내년엔 $125를 보조받는 보험 회사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CMS에서 내년부터 보험료가 $170.10으로 오른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125를 돌려받는 플랜을 선택했기 때문인가요?   ▶답= 그렇지 않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CMS에서 메디케어 수혜자분들에게 다음 해에 메디케어 파트 A 와 파트 B에 관한 보험료와 디덕터블과 코페이를 발표니다. 귀하가 말씀하신 파트 B 보험료 인상은 가입하신 파트 C 우대 보험 때문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파트 B 보험료는 2021년 $148.50에서 $ 21.60 이 인상된 $ 177.10이고 파트 B 디덕터블도 2021년 $203에서 $30 인상된 $233입니다.   물론 귀하가 파트 B 보험료 보조 플랜을 가입하였으므로 $ 170.10에서 $125 보조금을 뺀 $45.10만을 내시게 됩니다. 하지만 이 플랜에 가입하셨을 경우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소셜 연금을 받으시는 분들은 연금액에서 파트 B 보험료를 제하고 받으시므로 문제없지만 소셜 연금을 받지 않고 청구서를 받으시는 분들은 일단 청구서에 나온 모든 금액을 다 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메디케어에서는 귀하가 무슨 보충 보험에 가입했건 상관없이 첫 번째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보험 회사에서 보조받을 금액을 청구서에서 빼고 돈을 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파트 B 보험료 보조 플랜이 CMS 시스템을 통하여 제대로 작동되기까지는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에서는 파트 B 보험료를 2달 이상 못 받았을 경우 메디케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는 연 인컴과 관련이 있습니다. 귀하가 받으신 청구서 $170.10은 독신 91K, 부부 182K 이하일 경우 해당되며 메디케어 수혜자의 93% 정도가 이 범위의 보험료를 납부하십니다. 그보다 높은 세금 보고 시 개인 $114 K 부부 $228K 까지는 $238부터 시작하여 소득의 단계 단계마다 보험료가 상승하여 $500K 이상이 되면 최고 $578까지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700-5373 클라라 안 플래너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수혜자분들 메디케어 혜택

2021-12-14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가입 신청 절차

최근 북한당국이 고위급 인사들을 연이어 잔인하게 죽인다고 가끔 국제사회에서 떠들썩하다. 잔인하게 처형한 것도 문제이지만 처형이 전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고 한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절차도 거치지 않고 처치한다는 것을 보면 그 사회에는 법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하기야 조직폭력배 두목과 마찬가지인 잔인무도한 일인독재자가 이끄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무슨 적법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겠는가?     이렇게 덜 진화된(?) 사회가 아닌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적법절차를 거쳐야 그 결과가 유효한 것이 원칙이다. 메디케어 파트 C (일명 메디케어 ADVANTAGE)와 파트 D (일명 처방약 혜택) 을 신청하는데도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알아 보자.    ‘황급한’씨는 두달전에 65세가 되었다. 사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65세가 되기 전에 미리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황급한 마음으로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에 가서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 신청을 서둘렀다. 가까스로  정해진 기간안에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할 수 있었다.    메디케어 사무국의 담당자가 ‘황급한’씨는 생일달이 지나고 3개월후부터 메디케어 파트 A와 메디케어 파트 B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과거부터 메디케어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자료를 많이 뒤져 보아 누구보다도 메디케어 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는터라  ‘황급한’씨는 오리지날 메디케어 (파트 A 와 파트 B)를 받고 나서 즉시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의 가입을 서둘렀다.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는 일반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에 가입해야 하므로 보험전문인을 찾아 갔다.      그랬더니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하려면 메디케어 카드 를 보고 그 카드에 의거해서 신청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서 “메디케어 카드를 좀 보여 주시죠”라고 한다. 이에 ‘황급한’씨는 “어제 신청하고 왔기 때문에 아직 메디케어 카드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라고 전문인에게 물었다. “그럼 적어도 메디케어 번호라도 있으면 가입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메디케어 번호를 알고 있습니까?라고 묻는 것이 아닌가.   ‘황급한’씨는 생각해 보니 자기가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 신청을 서두르다가 보니 메디케어 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온 것이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메디케어 번호와 같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황급한’씨는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메디케어 번호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라고 보험전문인에게 물었다.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하면서 메디케어 번호를 알면 신청이 확실히 수월해 질 수 있다고 알려 준다.       그렇다.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하려면 오리지날 메디케어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가입절차가 쉽게 진행된다. ‘황급한’씨의 경우처럼 메디케어 카드번호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가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입이 아주 어려워질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절차는 메디케어 카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메디케어 카드를 소지하고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의 가입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만일 메디케어 카드를 받기 전이라도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를 급히 신청해야하는 경우에는 메디케어 사무국에서 상담을 할 때 담당자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다.    편지에는 오리지날 메디케어 번호가 무엇이며 메디케어 혜택이 언제 시작되는지를 알려 주는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카드를 받기 전에 황급히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소한도 메디케어 번호라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문의: 770-234-4800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카드번호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번호

2021-12-09

[보험 칼럼] 메디케어의 POS (Post Of Service)

한국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개량 한복’을 입는 추세가 늘어 나고 있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는 ‘퓨전 한복’이라는 개념도 등장한다고 한다.   ‘개량’이라는 말은 어떤 것의 단점을 고치거나 보완하여 개선한다는 뜻이다. 반면에 ‘퓨젼’이라는 말은 한가지 혹은 여러가지의 것을 섞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개량 한복’이란 전통 한복의 불편한 점 등을 고쳐서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게 한 것이고, ‘퓨젼 한복’이란 양복의 개념 혹은 다른 복식을 따와서 한복의 개념과  섞어서 만들어 낸 형식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의 의료보험에서 플랜 타입을 이해할 때에도 ‘개량’과 ‘퓨젼’의 개념을 이용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면이 있다. HMO 라는 플랜 타입을 개량한 것이 PPO라면, HMO 와 PPO 를 혼합한 것이 POS 라는 플랜 타입이다. 메디케어 파트 C (일명 Medicare Advantage) 에서 쓰이는 플랜 타입 중에 POS에 대해 알아 보자.   ‘정상인’씨는 메디케어에 관한 한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다. 그는 미국에서 소득신고를 통해 세금 보고를 한 지도 20년 가까이 되고, 또한 매년 4점의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쌓아서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총 합계가 40점을 오래 전에 넘겼기 때문에 메디케어 혜택과 소셜시큐티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 것이다.    그는 몇 년전에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이미 신청했다. 연금을 미리 받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몇 달후면 ‘정상인’씨는 은퇴나이인 만 65세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에게 메디케어 카드가 배달되어 왔다. 보험전문인에게 물어 보니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메디케어 혜택이 만 65세에 주어진다는 것이다.     내친 김에 ‘정상인’씨는 보험 전문인으로부터 메디케어 혜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를 받기로 했다. 보험전문인의 말에 의하면,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받고 나서 메디케어 파트 C 혹은 메디갭을 가입해야 한다고 일러 주면서, ‘정상인’씨에게는 메디케어 파트 C 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해 준다.   전문인은 덧붙여서 메디케어 파트 C에는 몇가지 플랜타입이 있는데 이중에 하나를 꼭 골라야 한다고 하면서 HMO, PPO, POS, PFFS 등의 플랜 타입에 관해 설명해 주었다. 설명을 들은 ‘정상인’씨는 POS 플랜 타입의 보험상품을 골랐다. 퓨젼 음식을 좋아하는 ‘정상인’씨에게는 퓨젼을 통해 만들어진 POS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POS (Post Of Service) 라는 플랜 타입은 HMO 와 PPO를 섞어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HMO와 PPO에 대해 다시 설명하자면, HMO는 Network 내에 주치의를 두고 그 주치의에게서 주로 치료를 받고 전문의에게 가려면 주치의의 안내를 받도록 되어 있다. HOM의 단점은 Network 내에 있지 않은 병원이나 의사에게서 치료를 받으면 응급상황 이외에는 전혀 커버되지 않는다.    반면에 PPO라는 플랜 타입은 Network 내에 주치의를 지정할 필요가 없고 Network 바깥에 있는 의사에게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그 대신 가입자 본인이 부담하는 액수가 Network 내에서 치료받는 경우보다 훨씬 높다.     PPO의 단점은 보험료가 비싸거나,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액수가 HMO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번째의 플랜 타입인 POS는 HMO와 PPO를 융합해 놓은 것처럼 되어 있다. 즉 Network 내에 주치의를 지정해 놓고 움직이는 것은 HMO와 같으나 Network 내에 있지 않은 의사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은 PPO와 같다.    그러므로 POS에서는 보험료 혹은 가입자 부담액이  HMO 와 PPO 중간쯤된다고 보면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플랜 타입 중 어느것도 완벽한 것은 있을 수 없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밖에 없다고 하겠다.    ▶문의: 770-234-4800        보험 칼럼 메디케어 service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혜택 오리지날 메디케어

2021-11-26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C (=Medicare Advantage) 에서의 구급차 이용

한국에 살다가 미국에 이민 오면 혼동되고 혼란스러운 것이 수없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응급할 때 거는 전화번호가 ‘911’ 인가, ‘119’인가 라는 문제이다. 한국에서는 119가 응급 전화 번호인데 미국에서는 9의 위치가 뒤바뀐 911이다. 평상시에는 한국의 응급 전화번호와 미국의 응급 전화번호가 별로 문제 없이 구별되다가 막상 급박한 상황에 이르면 사람들이 머리로는 ‘911’을 생각하지만 말로는 ‘일일구’라고 말하는 수가 많다. 습관이라는 것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미국의 응급시 전화번호인 ‘911’을 누르면 처음 전화를 받는 교환수가 전화 거는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기도 하고 알맞는 곳으로 연결해 주기도 한다.     만약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교환수가 구급차 (Ambulance) 혹은 소방차를 보내주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차량 모두가 나타나기도 한다. 메디케어 파트 C (=Medicare Advantage)에서는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의 혜택이 따로 정해져 있다. 이것에 관해 알아 보자.     미국에 이민 온지 올해 딱 10년이 된 ‘이주민’씨는 공교롭게도 올해 65세이다. 오자 마자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워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할 자격이 되었다. 몸이 약한 ‘이주민’씨에게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 (=파트 A 및 파트 B) 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오리지날 메디케어는 치료비의 80%만 커버해 준다고 하기에 메디케어 파트 C 에 즉시 가입하여 놓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주민’씨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밤중에 가슴이 조여 오며 엄청난 통증이 밀려 왔다. 하는 수없이 구급차를 불러 타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다행히도 제때에 응급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퇴원후 며칠 지나서 $250을 내라는 통지서를 받은 ‘이주민’씨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도 몇번 구급차를 이용한 적이 있지만 구급차 이용에 대해 돈을 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는데 말이다.     그렇다. 한국에서는 구급대가 제공하는 구급차 이용은 무료이고,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환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그러다 보니 응급상황을 가장하여 구급차를 무료로 이용하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어 골치거리가 되는 수도 있는가 보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구급차를 일단 이용하면 그 비용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물론 그 비용을 보험에서 얼마나 커버해 주는가는 별 문제이다. 환자를 수송한 거리가 얼마인가에 따라 구급차 이용료가 다르다고 하며, 대개 $600 이상이며 경우에 따라 $1,000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개 의료보험에서는 구급차를 이용할 때에 내야 하는 코페이가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이런 보험에 가입한 환자는 구급차 이용시 마다 코페이 액수에 해당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에서는 청구된 구급차 비용의 20%를 환자가 부담하게 되어 있다. 즉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만 갖고 있고, 메디케어 보충보험이나 메디케어 파트 C 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가 청구 금액의 20%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반면에 메디케어 파트 C 에 가입한 경우에는 구급차 이용시 정해진 코페이만 내면 된다. 즉 청구액이 아무리 많아도 일정액만 환자가 부담한다는 뜻이다. 이 코페이 액수는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있다. 위급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이 때에 이용하는 구급차에 대해서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다.    ▶문의: 770-234-4800      보험 칼럼 advantage 메디케어 구급차 이용료 메디케어 파트 오리지날 메디케어

2021-11-19

메디케어 서플멘탈 PPO플랜과 파트 C PPO 플랜 비교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현재 메디케어 파트 C HMO플랜을 가지고 있는데 올해 신장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서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닥터는 HMO플랜을 안 받는다고 해서 서플멘탈 PPO플랜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현재 지병 때문에 안 받아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답= 작년에는 B보험사에서 지병이 있는 분이라도 서플멘트PPO 플랜 가입을 허용하였으나 2022년에는 받아주는 회사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필요에 의하여 가고자 하는 전문의나 병원이 현 보험사의 HMO 네트워크에 들어있지 않다면 난감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올해 몇 개 보험사에서 메디케어 파트 C 에 HMO만이 아니라 PPO플랜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주 지역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플랜이 다르고 정부 규정 때문에 어느 보험사인지를 밝힐 수는 없으나 이 플랜들은 메디케어어드벤티지 플랜(MAPD)에 속하기 때문에 가입 시 보험사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월보험료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코페이나 코인슈런스가 있어서 메디케어 파트 C HMO플랜과 비교하면 비용 면에서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문의하신 분과 같이 가고자 하는 닥터가 PPO플랜만 받는 닥터라면 월보험료도 메디케어서플멘탈 PPO플랜과 비교하여 저렴하고 처방전약 혜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월보험료와 본인 부담금을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디케어어드밴티지 플랜의 장점인 치과 안경 보청기 운동센터 이용 등의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때 어떤 보험사와 어떤 플랜으로 선택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씨다 사이널 병원의 경우 엘에이 거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플랜은 11가지이며 이 중에 메디케어 파트 C HMO 플랜이 열 개이고 나머지 한 개는 메디케어 파트 C PPO플랜입니다. 또한 A보험사의 메디케어 파트 C PPO 플랜을 선택하시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유에스씨병원이나 세인트쥬드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PO이기 때문에 주치의의 리퍼럴 없이 전문의 방문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검사나 수술 입원 등의 절차를 해당 병원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232-4911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플랜 메디케어어드벤티지 플랜 메디케어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파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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